한국영화 명작 레전드 TOP 추천 및 보는 곳

이번 포스팅은 한국영화 명작으로 뽑을만한 레전드 작품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순위이니 참고하시고 보는 곳도 남겨드리겠습니다. 만약 장르별 명작을 확인하고 싶다면 맨 아래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암살

암살

  • 개봉 : 2015.07.22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최동훈
  • 배우 :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한국영화 명작 1위로는 암살 영화를 뽑았습니다. 우리의 아픈 과거를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고, 단순하게 역사팔이, 감성팔이가 아닌 영화 작품성까지 갖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그리고 스토리까지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독립 투사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던 작품이네요.

단순한 역사 스토리가 아닌 재밌는 스토리까지 가미해 보는 내내 스릴과 몰입감이 공존해 지금까지도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인이라면 꼭 보시길.

2. 명량

명량

  • 개봉 : 2014.07.30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김한민
  • 주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최민식 주연의 명량 또한 추천드리고 싶은 명작입니다. 이미 관람객도 천만이 넘는 영화로 안 본 사람이 거의 없을 거라고도 생각이 드는데요. 그만큼 거북선 전투 연출 그리고 최민식의 이순신 연기 조화는 단연 탑이었습니다.

진정으로 이순신의 몰입할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직도 여운이 남는 한국영화 명작입니다. 이후 후속편으로 나오는 이순신 영화는 너무 아쉬웠었네요… 그만큼 1편이 역작!

3. 범죄도시

범죄도시

  • 개봉 : 2017.10.03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강윤성
  • 주연 : 마동석, 윤계상

3위로는 다소 다크한 영화를 추천할까 합니다. 한국의 분노의 질주 격인 범죄도시입니다. 현재 4편까지 개봉한 상태인데요. 당연 1편 범죄도시가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렬한 빌런인 장첸과 적절한 느와르 감성의 영화는 범죄 영화의 레전드로 남을 것입니다.

범죄도시 1편과 나머지 2편 3편 등을 비교하면 너무나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1편은 청불 영화로 다소 불편한 장면도 많이 나오는데요. 그만큼 화끈하고 범죄 영화다운 작품이었다면 3편 부터는 청불을 포기하고 관람객 확보를 신경쓰느라 다소 범죄스러운 장면이 많이 떨어집니다. 1편은 꼭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광해

광해

  • 개봉 : 2012.09.13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추장민
  • 주연 :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이병헌이 1인 2역을 했던 광해입니다. 광대 꾼인 천민과 왕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며 다시금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이병헌의 역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영화 작품성도 매우 좋고 영화 자체도 재밌어서 몇 번이고 생각날때마다 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병헌의 중후한 목소리와 깔끔한 연기 그리고 심심하지 않은 영화의 스토리는 언제 봐도 재밌을 만큼 명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신세계

신세계

  • 개봉 : 2013.02.21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박훈정
  • 주연 :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한국 느와르 명작입니다. 개인적으로 느와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지금도 몇 번이고 돌려보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황정민의 명대사 엘리베이터 씬 등 다양한 명대사 명장면이 탄생한 역대급 레전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다른 국가 작품을 배껴왔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고평가 받을 만한 연출과 연기로 한국영화 명작으로 추천드립니다.

6. 기생충

기생충

  • 개봉 : 2019.05.30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봉준호
  • 주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굉장히 좋아하는 감독 봉준호의 역작입니다. 기생충은 사회 빈부격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봉준호 감독의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연출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별거 아닌 대사 하나 하나의 깊은 의미가 담겨 있고, 또 깊은 의미를 간단한 연출로 풀어버리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그걸 어떻게 영화로 풀어내는지는 정말 어려운 문제인데 이걸 해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였다고 봅니다. 아직 못본 분들이 있다면 꼭 한 번 되새기며 보시길.

7. 써니

써니

  • 개봉 : 2011.05.0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강형철
  • 주연 :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고수희, 김민영, 홍진희, 박진주, 이연경, 남보라, 김보미

굉장히 여운이 남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학창시절 멤버 칠공주 그리고 우정을 그린 영화인데요. 개봉한지 10년이 넘는 영화인데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학창시절에 봤을 때는 지금 내 친구들이 써니 멤버같은 친구들일까??

30대가 넘어서는 어쩌면 판타지 같은 영화이기도 한 써니 영화입니다. 결국 영원할 것 같았던 친구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끊어지게 되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여운 있는 명작입니다.

8. 곡성

곡성

  • 개봉 : 2016.05.12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나홍진
  • 주연 :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준, 천우희, 김환희

이번에는 공포영화 명작을 추천할까 합니다. 많은 한국 공포영화가 있지만 그 중 탑은 곡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공포영화 클리셰가 아닌 몰입감 있게 빠져드는 공포 그리고 소름 돋는 배우들의 연기로 충격감 있는 공포를 선사합니다.

단순하게 놀라는 공포가 아닌 깊은 곳까지 스며 들어오는 공포감을 원한다면 곡성을 추천드립니다. 외국 영화와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레전드 공포영화입니다.

9. 아저씨

아저씨

  • 개봉 : 2010.08.04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이정범
  • 주연 : 원빈, 김새론

한국 액션영화 명작인 원빈의 아저씨입니다. 10년 넘게 지난 지금봐도 전혀 질리지 않는 작품성과 액션 씬으로 가끔 돌려 보는 작품입니다. 화끈한 액션과 스토리로 명작으로 뽑았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이어 원빈의 역작으로 뽑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만큼 원빈은 작품 참여가 많지도 않긴 했네요.

10. 관상

관상

  • 개봉 : 2013.09.11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한재림
  • 주연 :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 명대사를 만들어낸 명작 관상입니다. 탑급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재밌는 영화를 만들었는데요. 관상이라는 소재를 통해 레전드 명작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하고 한편으로는 단조로운 소재일 수도 있지만 이런 명작을 만든 감독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재밌는 스토리로 지금도 계속해서 찾아 보는 한국영화 명작 중 하나입니다.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