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영화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숨은 명작들이 많기 때문에 대중적인 영화보다 숨은 명작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대중적인 영화도 꼭 봐야 하는 작품성 있는 영화는 추천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좌표를 바로 남겨드리니 간편하게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부당거래
- 개봉 : 2010.10.28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류승완
- 주연 :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천호진
한국 범죄 영화의 탑은 당연 부당거래 작품입니다. 지금도 높은 평가를 받는 배우들이 주연이고 깨알 조연들도 나오는데요. 부패 경찰의 은밀한 거래를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지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1년에 3번 이상씩 꾸준하게 감상 중인 영화입니다.
혹시나 아직도 못본 분들이 있다면 꼭 봐야 하는 작품입니다. “호이가 계속 되면 둘리인 줄 알아요” 명대사를 만든 작품입니다.
2. 더 킹
- 개봉 : 2017.01.18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한재림
- 주연 :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아중, 류준열
한국은 시대적 특징 때문인지 검찰, 경찰, 군사정권 등의 영화가 참 많습니다. 더 킹은 검사들의 권력을 다룬 내용인데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영화 소재이지만, 조인성의 가벼운? 연기와 연출들로 인해 재밌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심심하지 않은 다채로운 촬영 기법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로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3. 마더
- 개봉 : 2009.05.28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봉준호
- 주연 : 김혜자, 원빈
마더라는 영화는 김혜자 연기자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명작입니다. 바보로 나오는 원빈 그리고 하나 뿐인 아들의 대한 엄마의 사랑을 광적으로 표현하며 숨은 명작으로 뽑히는 작품인데요. 대중성은 갖지 못했기에 많은 분들이 모르기도 한 작품이지만 꼭 봐야 하는 한국 명작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면서도 김혜자 연기자의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엄마의 광적인 사랑을 정말 제대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더 폰
- 개봉 : 2015.10.22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김봉주
- 주연 :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아내가 살해 당하고 1년 후 과거의 아내가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다시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과거의 사건을 막고 현재의 범죄자를 잡는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소재도 나쁘지 않고 중간 중간 벌어지는 사건의 스릴은 충분히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5. 용서는 없다
- 개봉 : 2010.01.07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김형준
- 주연 :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
용서는 없다는 반전 스릴러 영화입니다. 제목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 복수물이기도 한대요. 결말을 보고나면 정말 잔혹한 복수구나 싶은 영화입니다. 절대 스포 없이 결말을 보지 마시고 영화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복수 시리즈 영화가 있지만 이 영화처럼 찜찜한 영화는 또 오랜만이네요.
6. 공모자들
- 개봉 : 2012.08.29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김홍선
- 주연 :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공모자들은 개봉 당시 실화를 모티브해 만들었다고 해 화제가 됐는데요. 청불 영화인 만큼 영화의 그 잔혹함이 그대로 전달 됩니다. 평소 잔혹한 영화 범죄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나 찜찜한 결말과 그 사건의 과정은 끔찍하지만 그만큼 영화의 몰입도와 스릴감은 끝판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7. 아수라
- 개봉 : 2016.09.28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김성수
- 주연 :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아수라 영화는 특정 정치인을 모티브해 만들었다고 감독이 직접 밝혔는데요. 정치 성향을 떠나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제목처럼 정우성은 영화 내내 아수라 지옥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정치인들의 더러움을 보여주기도 하는 아수라 영화를 아래에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8. 범죄의 재구성
- 개봉 : 2004.04.15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최동훈
- 주연 : 박신양, 백윤식, 염정아, 이문식
범죄의 재구성은 숨은 한국 명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범죄 사기꾼 집단들의 복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인데 박신양의 양아치 연기와 영화의 성격이 잘 맞아 매우 높은 작품성을 보여주고 있네요. 단순하게 그냥 재밌으니 킬링타임용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개봉한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충분히 재밌게 느껴지는 영화고, 요즘 단순하게 촬영 기법만 세련되게 하며 작품성이 전혀 없는 쓰레기 영화들 보다 훨씬 고평가 받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9. 악마를 보았다
- 개봉 : 2010.08.12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김지운
- 주연 : 이병헌, 최민식
악마를 보았다는 스릴러 영화 중 최고봉입니다. 최민식, 이병헌 현재 탑급 배우로 평가 받는 두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력을 볼 수 있습니다. 최민식의 말도 안되는 사이코패스 연기, 이병헌의 소시오패스 연기는 정말 지금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요.
중간 중간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명장면들은 지금도 화제가 되는 영화입니다.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누구나 생각했을 복수의 이야기 아래에서 감상해 보세요.
10. 황해
- 개봉 : 2010.12.22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나홍진
- 주연 :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
청부업자 조선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조선족들에게 많은 항의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그 내용을 보면 굉장히 디테일 하게 잘 표현했는데요. 통수의 통수를 치는 조선족들의 이야기 그리고 본성만 따르는 그 잔혹함. 법적 책임이 없는 불법체류자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니 독특한 하정우의 연기와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는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